[서울] 더운 여름에 잘어울리는 어린이 뮤지컬 '수박수영장' 다녀온 후기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수박수영장 뮤지컬을 보고왔어요.

 

1.공연일정 및 정보

●공연기간: 2024년 07월 06일(토) ~ 2024년 08월 25일(일)
                  평일(화~금) 11시 / 주말, 공휴일 11시, 14시, 16시30분 / 월 공연없음

                 * 7월 23일(화) ~ 8월 9일(금) 평일 11시, 14시
                 * 8월 15일(목) 11시, 14시, 16시 30분
 
●관람등급: 24개월이상 (24개월미만은 증빙서류 지참시 무료)
●공연시간: 70분 (인터미션없음)
●공연장소: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주차정보:  국립중앙박물관주차장이용,  공연관람시 승용차 2,000원 

 
 

2.후기

수박수영장 책은 아이 키우는 분들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셨을것 같아요
저희아이도 매년 여름 찾아보는 동화책일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올해가 서울에서 하는 마지막 수박수영장시즌1이라고 해서 올해는 꼭 보러가야지 하고 예매가 열리자마자 예매해서 보러갔어요.(내년에는 할머니의여름휴가로 바뀐다고합니다)
 
일요일에 4시 30분 타임을 보러 갔는데 주차장엔 수월하게 주차했어요
방학기간이라 주차장이 혼잡할수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여유있게 도착하세요!
 
그리고 공연장앞에 다양한 포토존과
미끄럼틀도 준비되어있으니 일찍 가셔서 사진도 찍으시고 즐기다가 공연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미끄럼틀은 카카오톡 채널추가하고 보여드린후에 들어가서 탈수있어요
굉장히 허술해 보이고 잘 미끄러 지지 않는데도 아이들은 좋아해서 몇번이나 탔어요.
 
 
 

 
들어가기전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각 테마별로 잘 꾸며져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그리고 또하나 준비된 즐길거리, 스탬프투어!
각 포토존마다 도장이있어서  어딜가나 도장찍기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은 신나게 찍고 다녔어요.
그냥 도장찍고 끝나는게 아니라 도장을 찍은 종이를 잘 가지고 있다가
공연이 끝난후 이벤트존으로 가면 픽셀아트로만드는 수박모양키링 or 폴프랜즈양말을 선물로 받을 수있어요
7살 딸은 집에와서 혼자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3. 좌석팁

 
참여형 뮤지컬로 중간에 수박을 굴리는 활동들이 있어서 2층보다는 1층에서 관람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단상이 좀 높아서 너무 앞쪽보다는 3번째줄 뒷줄부터 앉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또한 모든 유아 뮤지컬이 그렇듯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돌아다니고 마지막엔 인사도 해주시니
가운데 자리보단 복도쪽을 좌석에 앉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1층 D열 7,8,9번에서 관람했는데 배우들과 인사도하고  수박공도 굴리며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어린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인상적이었고
수박수영장과 구름장수등 동화책을 실감나게 재현한 세트장 디자인과 특수효과또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사람들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고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게 해준 뮤지컬이었습니다.
멜론어플에 음원도 있어서 집에오는길에 차안에서 다시한번 들으며 왔네요.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 수박으로 수영장을 만들어 놀았던 사진을 올려봅니다!
수박을 반으로 잘라서 속을 퍼내고 그안에 젤라틴과 식용색소를 끓여서 붓고 냉장고에 식히면
탱탱한 젤리촉감의 수박수영장이 만들어집니다!!
 
더운여름 꼭 아이들과 즐겁게 관람하고 집에서 관련활동들도 해보시실 추천드립니다!